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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 나들이/1.국내여행

수원 행궁동 데이트 코스 추천 방화수류정 야경과 화성 성곽길 밤 산책

by 문앤리치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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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리단길에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에 야경으로 유명한 방화수류정을 보러 가보았어요.

행리단길이 조성되고 이번에 처음 가보았는데, 예정이랑 정말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예쁜 카페와 맛집들도 많고, 주변에 화성행궁도 있으니 데이트 코스로 아주 좋은 거 같아요.

저희도 저녁을 먹고 화서문으로 올라가서 성곽길을 따라 장안문을 지나 화홍문으로 해서 방화수류정까지 이어지는 멋진 야경을 보며 밤 산책을 했어요.

시간은 천천히 걸어서 30분가량 걸리는 것 같아요.

화서문이에요.

화서문에 대한 소개와 화성 성곽길 지도가 있는데 이번에 걸었던 거리는 총 성곽길의 5분의 1 정도 되는 거 같아요. 다 돌려면 2시간 정도는 걸릴듯하네요. ㅎㅎ

 

화서문 측면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성곽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요.

조명이 성곽 따라 안팎으로 줄지어 켜져 있어서 엄청 운치 있고 멋져요.

 

걸어가다 보면 멀리 장안문이 보이네요.

 

중간에는 북서적대가 있는데 적을 감시하고 공격하기 위한 방어시설 이라고 하네요.

안에 커다란 대포가 놓여 있어요.

 

북서적대에서 본 장안문과 성곽 외벽 모습이에요.

지형이 돌출되어 있어서 시야가 확 트이고 전경이 멋지게 보이더라구요.

 

 

장안문 모습이에요.

장안문에서 측면의 낮은 문으로 들어가면 양쪽으로 담벼락이 있는 좁은 길이 나와요.

그길로 쭉 걸어가면 북수문인 화홍문까지 갈수 있어요.

 

 

화홍문 모습이에요.

화홍문은 남북으로 흐르는 수원천의 범람을 막아주기도 하고 동시에 방어적인 기능도 있다고 하네요.

 

화홍문에서 내려다 본 광장 모습이에요. 색색깔의 조명이 밤하늘처럼 아주 예뻤어요!!

 

방화수류정은 원래 군사시설인 동북각루로 만들어졌는데, 성곽 아래에 있는 연못인 용연을 끼고 있어 그 경관이 좋아 단순히 군사시설로만 사용하지 않고 경치를 조망하는 정자의 역할도 겸하였다고 하네요.

용연에 반영되는 정자와 성곽의 모습이 정말 절경이었어요.

실제로 보며 정말 멋진데 사진으로 담는 데는 한계가 있네요. ㅠㅠ

성벽 쪽으로 조명 색이 계속 변해서 한층 더 분위기를 내고 있었어요.

방화수류정 야경이 엄청 멋지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 말로 다 표현 못 할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데이트 코스로도 너무 좋으니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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